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움 히어로즈 (문단 편집) ==== 총평 ==== KBO에서 공식적으로 분류함에 있어서 키움 히어로즈라는 구단은 [[현대 유니콘스]]를 대체하여 한국 야구판에 들어온 신생구단이며 [[삼청태현]]의 역사는 [[2007년]] [[현대 유니콘스]]를 마지막으로 끊어졌다. 이것은 분명 [[현대 유니콘스]]의 후예를 자처하는 히어로즈에게 있어서 큰 약점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히어로즈는 '''현대 유니콘스의 선수단과 스태프, 팬들과 난로[* 2014 시즌 시범경기 도중에 넥센 덕아웃에서 현대 유니콘스 석유난로를 쬐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서 혀갤에서는 반쯤 농담으로 이것이 진정한 현대의 유산이라고 얘기한다.]를 대거 흡수, 계승'''하여 정통성에 대한 지지를 얻음으로서 정신적인 현대의 후예라는 점은 반론의 여지가 없이 타당하다. 즉, 언론에서 흔히 쓰는 것처럼 '''히어로즈의 전신'격'인 현대'''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다. 안타까운 점이라면 전신이 될 수 있었던 팀인 [[현대 유니콘스]]의 '''엄청난 부채'''[* 어지간한 대기업들도 인수를 포기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 어떤 그룹도 인수를 할 수가 없었다. 상단 문단 참고.]를 해결하지 못한 채 '''신생구단 창단이라는 과정을 밟았기에 현대 시절의 4회 우승이라는 영광과 삼청태 시절의 눈물나는 역사를 이어받지 못했다.''' 4회 우승의 [[현대 유니콘스|현대]]와 [[삼미 슈퍼스타즈|삼미]] [[장명부]]의 30승, [[청보 핀토스|청보]]의 [[허구연]] 감독 시절, 1989년 [[태평양 돌핀스|태평양]] 신진 투수 3총사([[박정현(투수)|박정현]]-[[최창호(야구선수)|최창호]]-[[정명원]])의 눈물겨운 40승은 그렇게 한국 야구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졌다.[* 이러한 점은 키움의 삼청태현 계승을 지지하는 팬들조차 반론없이 수긍하기에 히어로즈의 우승 경력이 4회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많지는 않다. 간혹 가다 어그로꾼들이나 몇몇 현대 응원 부심이 지나친 팬들이 현대의 4번의 우승을 이야기하기는 하지만 공식적으로 히어로즈의 우승 기록은 없다.] 히어로즈 팬덤 내에서도 이 떡밥에 대한 입장이 역시 두 부류로 나뉘는데 [[2008년]] 창단 이후 유입된 팬들은 삼청태현과의 연관성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지만 삼청태현 시절 올드팬들은 상대적으로 삼청태현과 히어로즈와 연관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넥센 히어로즈 시절에는 홈페이지의 구단 역사 소개글에서 히어로즈 구단 스스로 [[삼청태현]]의 계승자임을 자처했는데, 몇몇 야구팬들은 이것을 두고 [[동북공정|겆북공정]][* 재미있는 건 '겆'이라는 단어는 히어로즈 구단이 상대적으로 자금이 적어 생긴 별명인 '거지'를 축약한 단어로 히어로즈 구단을 비하하는 용어이기도 하다.]이며 [[역사 왜곡]]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히어로즈 구단이 삼청태현 계승 운운하는 건 순전히 '''정신적인 계승'''을 말하는 것이다. 실제로 [[현대 유니콘스]]는 팬이 없는 비인기구단이었지만 여전히 심정적으로는 삼청태현이라는 계보를 이어온 현대 야구단 자체에 대한 애정을 계속 가지고 있는 팬들이 꽤나 존재했다. 이러한 팬들은 [[현대 유니콘스]]의 해체 때문에 자신들의 응원팀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걱정하였는데 히어로즈는 명목상으로는 현대 야구단이 해체한 후 그 선수단과 직원들만을 계승했을 뿐이지만 이것이 그들에게는 꽤나 의미있던 것이었다. 해체 후 재창단이라 [[삼청태현]]의 기록은 허공으로 사라지고, 신생팀은 [[현대 유니콘스|현대]]의 빛나던 우승 기록을 승계하지 못하는 점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삼청태현]]을 응원하던 팬들에게는 히어로즈란 야구 팀이 심정적으로 삼청태현을 계승한 팀으로 간주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실제로 현대가 해체된 지 10년이 넘은 지금도 경기장에 현대의 유니폼을 입고 오는 팬들이 종종 보인다.[* 2022년 올스타전에서도 현대, 청보, 삼미의 마스코트가 현재 [[SSG 랜더스]]의 마스코트 랜디, [[KT 위즈]]의 마스코트 빅, 또리, 키움의 마스코트 턱돌이와 같이 있는 --어색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히어로즈 구단은 이것을 알았고 기존의 삼청태현을 응원하던 팬들이 히어로즈라는 야구팀도 그대로 응원해주길 바랐기에 삼청태현의 '''정신'''적인 후예를 자처했던 것이다. 신생팀이면서 [[삼청태현]]의 역사를 히어로즈 전신 팀들의 역사로 소개했던 게 다른 팀들을 응원하는 야구팬들에게는 아니꼽게 보였을 지도 모르겠지만 히어로즈 구단은 단 한 번도 삼청태현의 공식적인 모든 기록들[* 특히 [[현대 유니콘스|유니콘스]]의 4번의 우승.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 V5가 아닌 V1을 내세운 것이 그 예이다.]을 승계한다고 주장한 적이 없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애초에 서울 히어로즈는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한 것이 아닌, 팀을 해체한 후 프런트와 선수단를 승계하여 창단한 팀이므로 공식적인 기록을 승계했다는 주장을 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참고로 해당 역사 소개글은 2019년 키움 히어로즈 출범 이후 한 기자가 [[http://naver.me/GuiISiJW|히어로즈의 구단 역사 소개글에 대한 반박 기사]]를 낸 이후 여론이 악화되어[* 모 커뮤니티에서는 극단적으로 [[스티브 유]]에 빗댄 의견도 나왔다. 다만 스티브 유는 병역기피라는 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귀화한 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 없이 한국에 입국하려 시도한 것이므로 그냥 돈이 없어서 현대의 역사를 물려받지 못해 명목상으로나마 삼청태현을 기념하던 히어로즈 구단에 빗대는 것은 무리수에 가깝다.] 결국 히어로즈 구단은 홈페이지에서 삼청태현과의 후신 관계를 논하던 '히어로즈 전신' 부분을 삭제했고, 지금은 새로운 글을 올려 2008년에 서울을 연고로 창단했다고 명확히 밝혔다. 즉 일부 팬들([[히사영]], [[영웅신화]])이 V5 따위를 운운하는 것은 순전히 그들 만의 주장에 불과하고, 사정을 아는 히어로즈 팬들은 히어로즈가 현대의 기록을 이어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